작년 12월 말에 구입 후 연말연시 이것저것 때문에 올해 1월 5일부터 시작한 사용자입니다.
참고로 저는 왠만한 익스텐션기구는 다 사용해본 경험자 입니다.
제 기구들을 우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Ø 기구 사진
저는 맨 처음에는 귀두에 실리콘 줄을 묶어서 견인하는 방식의 익스텐더로 입문했습니다.
일명 교수형 방법이라 불리는 방법이죠.
일단 그 제품은 귀두를 걸기도 쉽지 않았고, 걸었다 하더라도 잡아당기는 줄이 쉽게 느슨해져서 빠지거나 혹은 견인력을 올리면 줄의 느슨함을 잡았다 하더라도 귀두가 실리콘 줄 사이로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운이좋게 잘 걸고 원하는 견인력으로 올린다 하더라도 30분 이상 차고 있으면 통증이 엄청 났습니다. 귀두가 하얗게 질려서 숨지기 직전까지 갑니다. 하얗게 변하고 피가 안 통해 딱딱해지는 느낌까지 났죠.
30~45분 간격으로 심폐소생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죠. 그러나 심폐소생술 마저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뜨거운 타올로 감싸서 오래 마사지 해줘야 원래의 색과 감각이 돌아오니까요.
여튼 사용 열라 불편합니다. 정리하면,
1. 걸기가 힘들다.
2. 걸더라도 빠지기 쉽다.
3. 잘 걸고 원하는 견인력으로 착용한다 해도 1시간 이상 차는 것은 불가능 하다.
4. 심폐소생술이 오래걸려서 세션 사이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즉, 같은 시간에 많은 세션을 하기 힘들고, 하루에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는거죠.
5. 잘 쓴다 해도 괴사직전 까지 가는 상황이 반복되면 성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았습니다.
기존 익스텐더의 단점들을 조금 보완한 것이
사XX 닥터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만난 제품이었는데요.
이것은 귀두를 진공관 같은 곳에 넣고 그 진공관 같은 것을 견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나름 획기적인 것 같아서 단번에 질렀었죠.일단 착용이 참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기존의 익스텐션 보다 훨씬 쉽고 빠른 시간안에 이루어 졌습니다.
나름 교수형 방법은 비슷한데 안에 공기를 빨아들여 진공으로 만들어 미니미를 질식사 시키는 잔인한 녀석이었죠.
여튼 사용은 기존것에 비해 편리해졌습니다.
요약하자면,
1. 걸기가 쉽다.
2. 비교적 안빠지는 편이다.
3. 하지만 이것 역시 잘 걸고 원하는 견인력으로 착용한다 해도 1시간 이상 차는 것이 불가능 하다.
4. 이것 또한 심폐소생술이 오래걸려서 세션 사이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5. 잘쓴다고 해도 괴사직전 까지 가는 상황이 반복되면 성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6. 압력이 너무 쎄면 귀두에 물집이 생긴다. 쓰라리고 감염의 위험이 있겠죠.
다음으로 접한 것이 페니XXX 였습니다.
근데 이건 사용도 못해보고 술먹으러 왔던 친구가 가져갔습니다…다음에 술값 덤탱이 씌웠습니다.
그래서 따로 비교해볼 수가 없겠네요.
여튼 사용했던 두개의 제품들은 솔직히 잘 안쓰게 됩니다.
1. 너무 아프다.
2. 오래 못한다.
3. 다시 착용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아무리 좋은 결과를 주는 기구가 있음 무엇하겠는가? 손이 잘 안가게 되면 말짱 도루묵…
그래서 안하게 됐습니다.
그나마 펌프류는 그런 것이 없어서 펌프류만 사용하여, 성기를 단련해 오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메디사이즈 였습니다.
한동안 싱글로 지내다가 요즘 썸타는 여인이 있으서 기념으로 사기로 맘먹고 샀습니다.
처음에는 기본형부터 장착했죠. 늒미이 오긴 오는데…
워낙 단두대들에게 단련을 받아서 그런지 느낌이 잘 오지는 않았습니다.
볼 3개를 차도 차고 있는둥 마는둥? 사장님과 전화 통화 상의 후 볼3개를 더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6개로 다시 시작!
악 소리가 날정도로 전에 단두대들에게 느꼈던 비슷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죠.
그런데 달라진 점이 있었습니다. 그 달라진 놀라운 점들 때문에 후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1. 장착하는 것이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흡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습니다.
2. 볼들이 스프링 역할을 하는데 소프트해서 은근한 견인력으로 늘려주므로 기존의 하드한 견인력처럼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무리하지는 않는데 인장력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3. 이것도 크게보면 같은 교수형 스타일인데 기존의 두개와는 다르게 고통이 많지 않았습니다.
고통은 세션 끝 1/10시간만 고통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참을만 하다 였습니다.
4. 기존제품들보다 귀두의 조임이 덜해서 심폐소생술 시간이 짧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뺄때도 훨씬 덜 아프고요.
5. 여러 카페나, 사이트들을 둘러보면 길이는 익스텐더류가 좋고, 두께는 펌프류가 좋다고 들어왔기에 두께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 후에 두께가 살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께 테스트는 휴지심으로 간편하게 하는 타입인데.
길이가 컨디션이 좋은 날은 16, 아닌날은 15.5 정도
두께도 컨디션이 좋은 날은 당연 휴지심에 안들어 가지만, 혹은 가장 두꺼운 곳에서만 살짝 걸려서 안들어가는 날도 꽤 되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고부터 항상 귀두를 조금 지나서 항상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에 끼워주는 볼들이 성기를 안마를 해주면서 젤크운동 효과를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리사이에 끼거나 일부러 만져주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냥 끼고 위로 향하게 해서 놓았을 뿐인데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그냥 장착하고 편한 바지(츄리닝)를 입고 집안에서 하던일을 한 것 뿐인데 몸의 움직임이 있는 동안 미세한 진동 등을 통해 볼마사지가 되는 모양입니다.
여튼 사용결과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5점이었습니다.
제품의 100%를 활용하지 않았는데도, 만족도는 99.9%입니다.
자세한 착용사진 등은 카페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fe.naver.com/medisize
메디사이즈공식 홈페이지
메디사이즈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owyU-tp2U0KWZiWcF3D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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